여름이라 덥다고 주방에서 요리를 안했더니 왠지 죄를 지은 기분이 들었다^^;;아들은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때마다 해주다 보니 냉장고엔 반찬들이 하나도 없었다.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지 못하니 남편 얼굴을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오늘은 남편을 위한 밥상을 만들었다.
덥다보니 반찬이라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반찬들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징어볶음 대신 오징어초무침으로 만들고 묵도 샐러드처럼 만들어 놓았다.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늘 미안하고 얼굴을 들 면목이 없었는데 오늘은 남편 오기만을 기다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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