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행복

기부니가 좋다^^

빛나는 보석 2021. 3. 9. 23:12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를 나왔다.아들이 할머니네에서 하룻밤 자고 싶다는 말에 냉큼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ㅎㅎ아들을 데려다 주었지만 딱히 할 일이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그래도 언제든지 내 옆에서 나의 말을 들어주는 남편이 있기에 다행이다.^^

집에서 매일 보는 남편이지만 밖에서 또 보면 새롭기도 한 남편이다.남편과 오랜만에 단둘이서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니 이 또한 새로웠다.집에서는 아들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이었는데 아들없이 밖으로 나오니 둘만의 세상이였다.이런 시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