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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손카드 내가 어릴적에는 크리스마스라하면 손카드를 주고 받았다.지금은 스마트폰을 누구나 쓰고 있고 디지털로 모든게 바꾸어진 생활을 하고 있어서 손카드를 주고 받는 일이 거~의 없는데 내가 손카드를 얼마전에 받아보니 또다른 따뜻함이 느껴졌다. 손글씨가 주는 따뜻함이 있다.손으로 쓴 글씨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마음이 더 전달이 되는 것 같다.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손글씨 카드로 내 마음을 전달하는 한해로 마무리 지어 보려 한다~큰 선물은 아니겠지만 내 마음은 확실히 전달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어 보려 한다. 더보기
맛나!! 고모께서 김장을 하신다고 해서 도와드리러 갔다.고모가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도와 드리는 분들도 아무도 없다고 하시니 모르는척 할 수가 없었다.힘들꺼란 생각을 하고 가긴 했지만 오히려 힘든것보다 고모를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서인지 힘들지가 않았다. 거기에다가 고모가 만들어주신 국수가 왜 이렇게 정감있고 맛있게 느껴지던지..어릴적 고모가 늘~만들어 주셨던 국수를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옛생각도 나기도 해서 더 맛있고 좋았다.특별하게 육수를 내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 국수를 먹어서 더 행복했기에 김장을 해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더보기
몸이 원하면 먹어야지~ 추워지기 시작해서인지 내가 요즘 힘든건지 열량 높은 음식이 많이 땡기기 시작했다...몸무게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아서 참고 참아 봤는데도 왜 이렇게 아른아른거리는건지~내 몸이 간절히 원하는데 안 먹는것도 내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햄버거를 사왔다. 얼마나 먹고 싶었던 햄버거였는지 한번 베어무니 눈이 확~뜨여지는 기분이 느껴졌다..너무 기름진 음식을 안 먹다가 먹으니 눈이 번쩍 뜨였고 세상에 이런 맛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내가 너무 기름진 음식을 원했었나 보다.ㅎ몸이 원할때는 먹는게 답이다. 더보기
올만하네!! 나는 맛집이라고 멋집이라고 멀리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였다..차안에서 시간을 허비하는게 너무 싫어서 가까운 거리에서만 움직였는데...올해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다.내가 가보지 않은 곳도 가보고 죽어야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맛있다는곳은 줄서서 기다리고 멋있다는곳은 멀어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바뀌니 좋은곳이 많고 먹을것들이 아주 많은 세상이였다~내가 보지 못했던 파인애플주스도 처음보고 처음 맛보았는데 이렇게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생각도 달라지는 것 같다..사람은 넓은곳을 바라봐야 하나보다.ㅎ 더보기
남한산성 두부는 어디나 맛있어~ 남한산성에 가면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데~특히나 맛있는것은 주먹 손두부이다~전통이 오랜된 두부 맛집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든데 어딜가나 손두부가 맛있긴 하다~그래서 왠만하면 가보지 않은곳으로 돌아가면서 가보는 편이다~그래도 실패는 하지 않기에^^ 건강하게 두부를 먹으러 가는데....항상 파전은 같이 시킨다는.ㅋㅋ두부와 파전 거기에 막걸리는 세트로 느껴지니 두부만 먹고 오면 아쉽다.낮이라 막걸리 한잔 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워서 밤에 다시 오자며 약속까지 했다.ㅎㅎ맛깔나게 먹기 위해 또 와야지~~ 더보기
시금치가 달다!! 시금치를 굳이 사서 먹지는 않는다....있으면 먹고 없으면 그만^^;;나물 종류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챙겨서 먹는 편은 아니라 야채값이 금값이 되어도 신경이 쓰여지지는 않는 사람이다.근데 있으면 또 먹긴한다~엄마가 아시는 지인분이 시골에 농사를 지으셔서 놀러 가셨다가 밭에서 자란 시금치를 뽑아 오셨다고 보내셨다. 마트에서도 밭에서 자란 시금치를 가져다 판 것일텐데...유통과정이 길어서 그런지 엄마가 보내주신 시금치랑은 향이 달랐다~내가 시금치요!!라고 말하는 향과 싱싱함이 느껴졌다~역시나 싱싱한 시금치라 그런지 특별하게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도 단맛이 느껴진다..맛이 확실히 다르니 또 사먹고 싶다.ㅎ 더보기
기력회복엔 소고기 아들이 감기에 걸려 몇날몇일을 골골 거렸다.다행이 열은 나지 않아 코로나가 아닐꺼라 생각은 했지만...행여나...라는 마음이 들어 불안했었다.다행히 3일째 되니 감기증상은 많이 사라졌지만 힘이 없어 보이는 아들을 위해 소고기를 사왔다. 아들 기력회복에는 소고기만큼 좋아하는게 없다~몸에 좋다는 보양식은 마다하는 아들인지라 소고기만이라도 많이 먹으라고 최고급 한우를 구워주었더니 너무나 맛있게 많이 먹는 아들!!많이 먹는 아들을 보니 이제 몸이 괜찮다 싶게 느껴져 마음이 놓였다. 더보기
케이크 값이 밥값 물가가 올라서인건지 케이크값이 원래 이렇게 비싼것인지...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아들 때문에 케이크를 고르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케이크값이 밥값보다 비싸기도 하니...참 대략난감...먹고 싶다고 앞에서서 케이크만 노려보는 아들때문에 쓰라린 가슴을 안고 케이크를 샀다. 어떻게 케이크 한조각에 5,000원이 넘지 않은것이 없는지...케이크 장사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은 날이었다~서민들은 케이크 한조각도 마음대로 사 먹지 못할 이 놈의 물가....아이가 먹고 싶은것만큼은 돈을 아끼고 싶지 않은데...물가가 너무 사악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