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생신날이 되면 엄마는 능이버섯삼계탕을 한솥 끓이신다.할아버지의 연세가 90이 넘어가면서부터 더 오래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엄마는 보양식을 만들기 시작하셨다.할아버지네 마당에 가면 아직도 큰 가마솥이 있는데 그 가마솥에 온갖 몸에 좋다는 재료들을 넣고 삼계탕을 끓이신다.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 모두는 보양식을 먹게 되는 셈이다~할아버지의 생신도 축하 드리면서 모두들 능이버섯삼계탕을 먹고 기력회복도 하게 되니 1석2조인 셈이다.올해도 어김없이 능이버섯삼계탕을 먹었으니 환절기 건강 이상 무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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